안개

안개, 문득 그처럼 경악하다.
미술관의 안개를 떠올리다.
따위넷 이곳 저곳 뜯어 고치고 다듬다.
손 볼 곳 아직 많다.
조금 지쳤다.

도대체

도대체 제 자식을 차가운 강물에 던져버린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