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 Posted on October 24, 2014October 24, 2014 “요리학교에서는 칼을 쓰는 기술을 익히지 못해요. 왜냐하면 거기서는 양파를 여섯 알밖에 주지 않으니까. 양파 여섯 개는 아무리 집중을 해봐야 여섯 개일 뿐이고, 100개를 자르는 것만큼 배울 순 없어요.” –출처 :허핑턴포스트
메모 Posted on September 28, 2014September 28, 2014 뜬금없이 /너무 낡은 기억은 기억이 아니었음을/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너무 낡아 기억이 아닌, 그, 기억.
세탁기 유감 Posted on September 20, 2014September 20, 2014 아내가 세탁해 준 양말이 내가 빤 양말보다 우유빛으로 뽀얗게 빛나는 건 필시 저 못 돼 처먹은 세탁기 새끼가 아내를 더 예뻐하기 때문일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결과물이 이렇게 차이가 날 리가 없지. 아무렴. 이제 다 늙어가지고 탈수할 때마다 천둥소리를 내는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