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Posted on December 27, 2009December 28, 2009 아빠, 가자. 소피 마르소와 뽀뽀하기 직전이었는데, 북극에 갖다 놔도 될 만큼 단디 챙겨입은 아이들이 내 단 낮잠을 깨운다. 망할 놈들. 가? 가긴 어딜 가? 어디긴 어디야, 보충 놀이 가야지. 보충 놀이? 그게 뭔데? 어허, 이거 왜 이러셔. 어제 밤에 놀이터 나가 놀아 준다 해 놓고 안 놀아 줬잖아. 놀이터 가는 거 빼먹었으니까 보충 놀이 가야지. Posted in 애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