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팬티가 있는 풍경

언: 마더, 오늘 저녁 메뉴는 뭐예요?
마더: 김치볶음밥!
엽, 언: (동시에) 우와.

사이. 언이는 샤워했고, 엽이는 뭐했는지 모르겠고, 나는 중요한 거 했다. 마더는 밥했다. 우는 어디 가고 없다.

우: (돌아와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왔어요.
언: 왔어?
우: …
언: 아, 그리고 누나, 하나 알려 줄게. 오늘 저녁 메뉴는 김치볶음바압.
우: 야, 그런데 어제 (엽이를 보며)니가 입고 있던 팬티를 오늘 왜 (언이를 보며)니가 입고 있어?
언: 몰라아.
우: 어쨌든 그거 구멍 났으니까 버려.
엽: 그렇다고 버릴 필요 까지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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