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셋 엄마에게 쓰는 생일 축하 카드

셋씩이나 낳느라 고생 많았다.
셋씩이나 기르느라 고생이 많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앞으로도 고생 많이 해라.

이 따위로 쓰면 큰 일 나겠고. 뭐라 쓴다? 거 참 되게 고민 되네.

Posted in 애 셋.

0 Comments

  1. 형수님, 생일 축하해요…
    따위님과 지금껏 사시느라 고생 많았어요…
    따위님을 요즘은 키우시느라 고생 많고요…
    앞으로도 왠만하면 쭉~ 고생 해주세요…
    조만간 술 사들고 일산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선물은 그때 드리지요…넘 기대하지는 마세요…

  2. 걸식이님/ 이런 거 말고 생일 카드에 적을 “파워풀하면서도 유니크하면서도 디퍼런트하면서도 렐러번스가 있으면서도 감동적인” 카피를 주시오. 실용적인 도움을 주어야지 말로(만 일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나중에 선물 주겠다는 게 무슨 소용이오?

  3. 내 생애 가장 스토리가 많았던 생일날이었습니다.
    4월은 잔인한 달…
    4월초부터 턱이 찢어지더니,
    기언이의 치아 골절사고,
    이제는 나우의 금이빨 사건까지..
    푸닥거리 한 판 해야 할 모양입니다..
    걸식님 제 생일 선물로 굿판을 벌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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