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부활하였고나…
낡은 카메라가 천재적인 엔지니어를 만나…
마치 새것처럼 그림을 찍어대는고나…
오호 천재의 손길이 닿아…
무릇 만물이 마치 신생인듯 소생하나니…
따위님의 전지전능을 세상은 길이 찬양할지어다…
– ‘따위어천가’ 중에서…
0. 헐…
1. 그래도, 그 따위 카메라 땜질 좀 했다고, 어천가라도 불러주니 고맙습지.
2. 노출 측정을 위해서는 배터리를 갈아야 할 듯 한데 밧데리가 희안하게 생긴 거라 어디가야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지.
3. 도대체 파인더의 어느 부분까지가 필름에 찍히는 부분인지 알 수가 없어 앵글 잡기가 힘들단 말입지. SLR이 아니니 어쩔 수 없습지. 그저 자꾸 찍어보고 감을 잡는 수 밖에 없습지.
4. 허면 나름 명성이 있는 ‘앤틱’ 제품이니 들고 다니면 ‘걸’들이 졸졸 따를테니 소품으로 잘 활용하십지.
5. 수선료는 “진짜이슬” 두 병입지.
드디어 부활하였고나…
낡은 카메라가 천재적인 엔지니어를 만나…
마치 새것처럼 그림을 찍어대는고나…
오호 천재의 손길이 닿아…
무릇 만물이 마치 신생인듯 소생하나니…
따위님의 전지전능을 세상은 길이 찬양할지어다…
– ‘따위어천가’ 중에서…
0. 헐…
1. 그래도, 그 따위 카메라 땜질 좀 했다고, 어천가라도 불러주니 고맙습지.
2. 노출 측정을 위해서는 배터리를 갈아야 할 듯 한데 밧데리가 희안하게 생긴 거라 어디가야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지.
3. 도대체 파인더의 어느 부분까지가 필름에 찍히는 부분인지 알 수가 없어 앵글 잡기가 힘들단 말입지. SLR이 아니니 어쩔 수 없습지. 그저 자꾸 찍어보고 감을 잡는 수 밖에 없습지.
4. 허면 나름 명성이 있는 ‘앤틱’ 제품이니 들고 다니면 ‘걸’들이 졸졸 따를테니 소품으로 잘 활용하십지.
5. 수선료는 “진짜이슬” 두 병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