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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애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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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득, 애셋은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내 어릴 적 아버님이 찍어주신 사진은…
    뒷배경에 나오는 국회의사당이나 고궁 찍는다고…
    아들이랑 딸내미는 마치 두마리 개미마냥…
    얼굴도 못 알아보게 찍어주셨다는…
    게다가 사진 찍을 때면 늘상….
    똑바로 서! 꾸부정하게 서 있지 말고…
    그래서 왠만한 사진은 어설픈 부동자세로 찍혔다는…

    애셋은 나중에 자라서….
    아빠가 열심히 찍은 저 사진들 보며…
    내가 이렇게 천진난만한 시절이 있었던가?
    나름 애틋한 추억에 젖어들 수 있어서 좋겠다는…

  2. 허걱. 걸식님은 어려서 국회의사당이을 드나드셨소? 권문세도가의 도련님이셨던 모양이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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