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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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한때 나에게 와 놀던
당신, 이제 나에게 와 놀지 않는

Posted in 애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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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십니까.
    드뎌 단장을 마치셨네요~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좋네요.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왼쪽 상단에 보이는 저 다섯 발가락은
    누구의 것인지..누구를 닮았는지..

  2. 중독님, 갤러리라니요. 그런 과분한 칭찬은 더 많이 더 자주 해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그네며 미끄럼틀이며 시이소오며 다 제가 만든 것입니다요. (요 대목에 칭찬요함.) 애들 등쌀에.
    저 발가락이 누구의 발가락일까요. 찬찬히 보니 발가락이 제 발가락을 닮았네요. 언이 같군요. 막내. “발가락이 닮았다”가 누구 작품이었지요?
    참고로 제 애들은 이렇게(클릭) 생겼습니다.

  3. 산 넘고, 물 건너..링크된 사이트를 찾아가 보았지요.
    신비로운 공통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여름을 좋아하시나요..?
    1998년부터 2년 텀으루다가..
    알토랑 같은 창조물들을 소신있게(?) 빚어내시다니..
    그것도 ‘정품’으루다가 말이지요.
    (대단한 ‘생산력’을 지니셨다고 봅니다. ^O^)
    1998년부터 2002년이라..
    제가 무위도식하며 ‘과연 나는 이 사회를 위해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사이,
    따위님께서는 ‘아주 특별한 미역국’을
    무려 세 번이나 끓이셨다 이거지요?
    에..개인적으로는..
    ‘따지기 좋아하는’ 엽(燁)님이 땡기네요.
    제 습성과 닮았다는 이유도 있겠으나,
    본래, ‘남탕’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더 좋아하지요.^^
    (“꼬마들이 귀엽다”는 정보는 이미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증거물들을 확인하니,
    인정됩니다.)

    자르고, 붙이고, 끼우고, 못질하고..
    아무리, 열화와도 같은 아이들의 갈구가
    뒷받침됐다고는 하나, 장인의 기질을
    타고나신 듯 합니다. 혹시 전공이..
    건축과? 토목공학과? 아니면..유아교육과?
    언젠가, “누구나 자신의 신체 일부 중 하나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이른바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얘길 혹자로부터 들었는데요.
    따위님의 경우, ‘손’이 그러한 듯 합니다.
    더군다나, ‘당신(극존칭)’의 정신세계를
    총체적으로 되새김질하여, 간결하면서도
    논리적으로 풀어놓으시는 글솜씨를 감안할 때,
    단연 따위님의 ‘손’이 꼽혀야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이것이 제가 따위넷으로 흘러들어와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는 이유이지요.
    따위님의 ‘손맛’에 중독되서.

  4. 허걱. 아무리 과분한 칭찬 많이 해달랬다고 정말 이러시면 어떻게 합니까? 이거 민망해서 네트워크에 얼굴 들고 못다니겠습니다. 영문학 전공했습니다만 사실은 공대도 아주 쬐끔 다녔지요. 하여 걸식이님이 맨날 저보고 엔지니어라고 놀리지요.
    역시 엽이가 인기가 좋군요. 인간 복제를 참고하시오소서.
    그리고 음 좋아하는 계절 문제인데 음 그게 따져보면 “여름 – 10개월” 이걸 하셔야지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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