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무 Posted on December 15, 2004May 13, 2014 ─ fm2, 50mm 1:1.4f, ILFORD DELTA 400 염려 말아요 나, 춥지 않아요 옷 벗은 것도 아니구요 뼈만 앙상하게 남은 것도 아니어요 난 그저 내 방식대로 계절을 지나가는 거예요 그게 나예요 그래요 나는 겨울 나무예요 당신의 희로애락과는 무관한 Posted in 블루 노트.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나, 가볍게 날아가 사뿐히 앉고 싶어라. 앙상한 그대 품에 안겨 노래하고 싶어라. ‘치키치키 챠카챠카 쵸코쵸코! 치키치키 챠카챠카 쵸코쵸코!’ *시즌이 시즌인지라, 마음이 하도 허하여.. 오늘은 헛소리나 한판 늘어놓고 가려고 들렀사옵니다..요.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나, 가볍게 날아가 사뿐히 앉고 싶어라.
앙상한 그대 품에 안겨 노래하고 싶어라.
‘치키치키 챠카챠카 쵸코쵸코!
치키치키 챠카챠카 쵸코쵸코!’
*시즌이 시즌인지라, 마음이 하도 허하여..
오늘은 헛소리나 한판 늘어놓고 가려고 들렀사옵니다..요.
허허. 한해 동안의 휴먼네트워크를 총결산하는 시즌에 “마음이 하도 허하”시면 적이 쓸쓸하시겠습니다그려. “헛소리”가 절로 나올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