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듣는 비소리는 영 그렇다.
한없이 F에 가까운 D학점 정도나 될까.

그러고 보니 한없이 완벽에 가까운 비소리 들어본지도
오래 되었다. 또 雨期가 시작되었다.

Posted in 블루 노트.

2 Comments

  1. 한없이 완벽에 가까운 비소리는
    언제 어디서 들어보셨는지요…
    저는 언젠가 양철지붕 허름한
    주점에서 제 심장에 떨어지는 비를
    맞았던 기억이 있더래요

  2. 한없이 완벽에 가까운 비소리라 함은 가령, 경운기에 한 스무명 쯤 올라타고 비 퍼붓는 시골길 달려 동네아이들이랑 시골국민학교 운동장으로 축구하러가던 때 듣던 그런 소리라고나 할까.

    그런데 심장을 꺼내 양철지붕위에 올려놓았었던 게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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