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針

엽이가 종이에 冬針이라 쓰더니 저 혼자 킥킥거린다.

남아칠세동침운운
어쩌스까저쩌스까
이노릇을어쩌스까
의하하게쳐다보니

 

 

 

 

 

 

 
녀석이헤헤거리며
“똥침”이라 읽더라.
하여 묻는다.
누가 내 머리에 冬針 놨어?

Posted in 애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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