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미셀 푸코의 < 광기의 역사>라는 책에 나오는 예다.
스스로 굶어죽은 한 사나이의 삼단논법:
죽은 자는 먹지 않는다.
나는 죽은 자다.
따라서 나는 먹지 않는다.
피해망상으로 고통 받는 사람의 경우:
A, B, C는 나의 적이다.
그들은 모두 사람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나의 적이다.
생략 삼단논법(enthymeme):
이 집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었다.
그러므로 이 집에 살고 있는 나 역시 죽었다.
자, 우리도 이딴 거 한번 만들어보자. 뭐, 이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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