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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오고 해서 덥수룩한 머리를 잘랐다.
머리 자르니 사람이 영 달라 보인다. 핸썸하고, 영해진 것도 같고.
이래서 사람은 가꾸고 살아야 한다니까. 그랬는데,

아내: 머리 잘랐네.
따위: 어때? 핸썸해 보여, 스마트해 보여, 스튜피드해 보여?
아내: 스튜피드.

Posted in 블루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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