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집

언제든 양상추 같은 햇살이 방안 가득 번져나는 아이들 방이 있고, 그 방 창문을 열고 마당을 내려다보면 난닝구에 반바지만 입고 고무 호스로 마당에 물을 뿌리는 아빠[따위]의 모습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 어려서나 자라서나 이층집에 살아본 적이 없는 우리 내외가 가끔 꿈꾸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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