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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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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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즐거웠지요.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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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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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의자들만 어지럽게 남았습니다.

그 모양이 꼭 당신이 떠난 내 마음 한 켠 같아서…

p.s.
오랜 만에 유선 디카가 ‘무선 디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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