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네. 맞는 말이네.
따위는 어디에도
그 어디에도 없었다네.
정말 그렇다네.
Category Archives: 블루 노트
??
여름도 오고 해서 덥수룩한 머리를 잘랐다.
머리 자르니 사람이 영 달라 보인다. 핸썸하고, 영해진 것도 같고.
이래서 사람은 가꾸고 살아야 한다니까. 그랬는데,
아내: 머리 잘랐네.
따위: 어때? 핸썸해 보여, 스마트해 보여, 스튜피드해 보여?
아내: 스튜피드.
아들아, 여자 울리면 죄받는다.
엄마, 뚜껑머리가 드디어 고백했어, 나 좋아하다구.
정말? 그래서 넌 뭐라 그랬어?
알고 있다고 그랬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