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Posted on July 4, 2007July 4, 2007 재활용 쓰레기 더미에서 책을 몇 권 주웠다. 그 중에 <<안네의 일기>>가 있길래 애들에게 주며 히틀러, 유대인, 독가스 등의 얘기를 들려주었다. 잠시 후 아들녀석이 이런 소리를 했다. “누나, 아빠가 독가스 마시면 죽는다고 했잖아. 근데 돈까스 먹으면 맛있지 않아?” 아빠의 쿨cool한 DNA 탓인가? 짜식이 닮을 걸 닮아야지. 대체 이 노릇을 어쩌면 좋은가? Posted in 애 셋.
그 썰렁함만은 대물림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결과이므로
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게 순리일 듯 하오.
명문 따위家의 가훈은 이렇소.
대를 이어 썰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