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간의 어깨동무 및 손잡고 다니는 행위’는 50점 ‘동성간의 비정상적인 교제’는 80점

지난해 3월 인천외고에 부임한 이남정 교장은 명문 고등학교 변신 계획의 총대를 메고 있었다. 이교장은 학생들에게 스파르타 교육을 했다. 2003년에는 유급 제도를 시행해 1·2학년 34명을 유급 대상자에 올렸다가 학부모의 서약서를 받고 철회했다. 2004년에 는 벌점제도를 만들었다. 벌점제는 그 기준의 투박함 때문에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각은 벌점 5점, 두발 위반은 10점, ‘이성 간의 어깨동무 및 손잡고 다니는 행위’는 50점, ‘동성 간의 비정상적인 교제’는 80점이다. 규정상 벌점 100점이 넘으면 퇴학시킨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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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이 사회에서 배운 것 중의 하나가 자연스러운 것을 권한다는 거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보다 본인에게 가장 자연스럽고 그래서 각자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한, 그래서
    사회가 행복한.

  2. 민노당 정책위원장 후보로 나선 이용대 후보는 5월 20일에 있었던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네티즌 모임 ‘민지네’와의 공식 전화 인터뷰에서 동성애를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파행적인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김진선 후보의 경우 민주노동당 성소수자 모임 ‘붉은 이반’(이하 붉은 이반)에서 보낸 질의서에 “동성애자가 차별 받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으나. 신의 창조의 질서를 이유로 들어서 “비록 현재는 동성애라 하여도 결국은 이성애로 가야합니다”라고 답했다.

    이런 황당무계한 분들을 ‘진보주의자’인 줄 알고 투표했던 국민들만 억울한 거다…

  3. 동성간의 비정상적인 교제…날 두고 하는 말인가?
    동성끼리 술 마시는 게 너무 좋아서…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이른 새벽까지 코 삐뚤어지게 마시는 거…이거 비정상적인 교제에 해당한다고 본다…
    아무래도 앞으로 이성하고만 술 마셔야겠다…더 이상 벌점 안 먹을라믄….

  4. 걸식님아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사회가 우릴 안받아주잖아. 다음 生엔 벌점 없는 세상에 태어나자구.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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