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0

어쩌다가 “환경정비용마대”가 된 전직 플래카드가 한때 자신이 세상에 대고 발음했던 자모음들을 50리터 들이 내면에 구겨넣은 채 가엾은 짐승처럼 웅크리고 앉아 있는 07-060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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