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유감 Posted on September 20, 2014September 20, 2014 아내가 세탁해 준 양말이 내가 빤 양말보다 우유빛으로 뽀얗게 빛나는 건 필시 저 못 돼 처먹은 세탁기 새끼가 아내를 더 예뻐하기 때문일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결과물이 이렇게 차이가 날 리가 없지. 아무렴. 이제 다 늙어가지고 탈수할 때마다 천둥소리를 내는 주제에. Posted in 블루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