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또 잠에서 깬다. 다 포기하고 그가 가기 전에 쓴 글을 읽는다. 2011년 8월 15일의 글 다음에 8월 17일이 글이 있고, 그 다음에 8월 16일의 글이 있다. 문제의 페이지는 62, 63쪽이다. 편집상의 실수인지 뭔지 모르겠다. 뭐 중요한 것도 아니다.
한 겹 전기 장판이 아니었다면 지난 새벽은 못내 추웠을 것이다. 빈 속이 쓰리다. 멸치 육수 내서 국수를 말면 오전은 다 갈 것이다.
일요일 새벽. 또 잠에서 깬다. 다 포기하고 그가 가기 전에 쓴 글을 읽는다. 2011년 8월 15일의 글 다음에 8월 17일이 글이 있고, 그 다음에 8월 16일의 글이 있다. 문제의 페이지는 62, 63쪽이다. 편집상의 실수인지 뭔지 모르겠다. 뭐 중요한 것도 아니다.
한 겹 전기 장판이 아니었다면 지난 새벽은 못내 추웠을 것이다. 빈 속이 쓰리다. 멸치 육수 내서 국수를 말면 오전은 다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