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거 지 동생들이라고 너무 싸고 도는 거 아냐 이거

041202_2nd_all_2.jpg
─ fm2 50mm 1:1.4F, ILFORD DELTA 400

Posted in 애 셋.

0 Comments

  1. 눈 시린 초 겨울 햇살 온 몸으로 받아내며 저 하늘에 무심하게 두둥실 떠가는 한 조각 구름 같은 구름이님아,(에궁. 부르기 힘들다.) 고마우이. 내 보기에 그집 자제분덜도 “대한민국 미남미녀”이시더이다.

    문득, 지숙, 영미 생각이 난다는…
    나도 늙은 겨. 그런 겨.

  2. ‘잘 키운 딸 하나, 금쪽같은 두 아들을 커버한다’
    이런 속담이 생각난다는..
    새삼, 6.25사변 때 잃은 두 남동생들이 떠오릅니다..

  3. 중독님, 그런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군요. 저는 임진왜란 때 조부모님을 여의었지요.^^
    마음이 동하시면 언제 “사촌 오빠의 방황” 이야기를 들려주시지요.

  4. “사촌오빠의 방황” 얘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안이라 지금 당장 확답을 드릴 수는 없으나, 가급적 긍정적으로 검토한 후 회유적으로 의견을 타진하여 조속히 최종결과를 통보드리도록 하지요…=^O^=)

  5. 중독님, “지극히 개인적인 사안”이시라면 굳이 말씀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방황” 이런 단어 좋아하는 체질이라서 아무 생각 없이 드려 본 말씀이니.^^
    그런데 “회유적으로 의견을 타진하”시는 거 이거 쉬운 말로 꼬시는 거 아닌가요? 저도 주말에 아내에게 회유적으로 의견을 타진하여 맛있는 거 해달래야 겠습니요.

  6. 어릴 때,
    누나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장남이란게
    좀 억울한 자리라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연상 취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암튼,
    누나가 있는
    아이들은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7. 저는 여동생 있는 사람이 부러웠습니다. 왜 여동생들은 오빠 친구들 소개팅도 많이 시켜주고 그러잖아요. 또 여동생을 담보로 친구놈들 한테 술 뜯어 먹기도 좋고요.

  8. 다 읽고 나서…

    1. 나우, 날이 갈수록 이뻐집니다 큰일입니다
    뭇 사내넘들이 무쟈게 덤빌 것 같아서

    2. 여동생은 절대 지 오빠 소개팅 안 시켜줍니다

    3. 누나 컴플렉스, 누나 없는 넘만 압니다
    (저도 누나 컴플렉스 때문에 학교 선배들에게
    남 모르게 마음 주었더랬습니다)

  9. 1. 나우 쌍커풀 수술비용 만만치 않습니다. 얼굴도 보름달스럽습니다. 저거 순 사진발입니다.
    2. 나 아는 여동생은 지 오빠는 물론 지 오빠 주변 사람 20여명을 소개팅 시켜주었더랬습니다.
    3. 누나 있어도 선배 누나들은 우리덜 마음 가져갈만 합니다. (딱 한 사람 예외가 있는데, 예전에는 이 따위넷을 하루가 멀다하고 드다드시던 저 구라파에 계시는 갱스터 시스터라고는 말 못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