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위 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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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6월, 모래내 대장간, 버스를 타고 창밖을 찍다

따/위/공/작/소
어여 간판을 내걸어야 할텐데…
마음만 굴뚝

Posted in 블루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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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젠가, 우연히 펼쳐든 신문광고에서
    눈에 띄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일년이란 시간이 365일로 채워진 이유..
    그것은, 가장 인간적인 마음..
    그러니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36.5C의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뜻이라구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얼기설기 매듭짓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시는 따위님의 일과 가정 위에
    오토메틱 자동조절 36.5C의 열정과 사랑과,
    따뜻한 행운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아띠, 이발소 달력에 나오는 문구 같으다..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O^=

  2. 따위형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나우, 엽이, 언이, 새뱃돈도 많이 주세요

    좋은 글도 많이많이
    좋은 생각도 많이많이
    좋은 알콜도 많이많이
    좋은 웃음도 많이많이
    좋은 돈도 많이많이

    생기길 많이많이 기원합니다

  3. 대장간 사진을 보니,
    어릴 때 엽기적인 장난감을
    많이 만들어 주셨던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발로 핸들을 조종하면서
    스틱으로 밀고 가던 3륜차,
    그리고 화장실 앞의 무화과 나무를 잘라서
    만들었던 탱크…등등…

    따위님, 새해에 공작소 차리시면
    주문 많이 드리겠습니다.
    뭐,환경 친화적인 애들 장난감이나,
    학습교재 같은 것들도
    사업의 아이템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얼마 전에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평안하시길…

  4. 따위공작소에서 만든 그따위 장난감을
    가지고 논 아이들은 정서적 불안 속에
    자라나게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는

    올해도 보신각 종소리는 어김없이 울리고
    이미 따위님이 소속되어있는 40대 아저씨군에
    편입될 날도 이제 멀지 않았다는
    불안감에 남몰래 몸서리쳤다는

    올해도 꿋꿋하게 이따위로 사시기를
    행복 따위 모두 가져가시라고

  5. 이걸 보더니 아내가 “저건 참 얼마나 연륜이 있는 건데…참…어딜 넘보냐?”라고 말씀하시었다. 맞는 말이다. 넘볼 게 따로 있지.

    이 ^^따위^^에게 새해를 축복해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요.
    중독님은 징그러우니 ‘언니’ 소리 좀 그만 하시구요 쫌!
    바다동상은 내 술 많이 사드리지요.
    마분지님,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뭐라도 하나 만들게 되면 치영이 몫으루다가 하나 남겨두겠습니다.
    글고, 걸식이님은 새해에도 외로워야 하오. (이건 내 잊고 싶은 나이를 까발린 데 대한 앙갚음성 멘트요.)그래야 나하고 놀아주지. 백 걸이 원 따위만 못하다는 걸 도대체 언제나 알게 될런지.^^

  6. 따위님이 바쁘신가 보다
    바다동상 술 많이 사드린다더니
    (감동이 찡–,하니 밀려오는)
    그 돈 벌려 바쁘신가요?
    걸식님 작업 방해하려 바쁘신가요?
    두리번 두리번 어디 계시나…

  7. 하하. 바다동상, 쫌만 기둘려 주시게.
    방탕한 연말을 보내구 나서 근신중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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