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rra Leone

1. 며칠 전
굴러다니길래 한비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읽었다.
그 중에 ‘시에라리온의 별’이라는 챕터가 있다.

“세계 다이아몬드의 3분의 1 이상이 아프리카에서 난다는 사실! [……] 시에라이온과 라이베리아도 주요생산국이죠”
“이상하다. 값비싼 보석이 그렇게 많이 나는데 왜 그렇게들 못사는 걸까?”
“아주 좋은 질문. 그 보석을 팔아서 국민들을 위해 쓰면 좋겠는데, 안타깝게도 다이아몬드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오히려 전쟁을 일으키까 문제지요. 내전에 필요한 총과 마약을 사느라 그 다이아몬드를 쓰는 거예요.[……]”

2. 오늘
일 때문에 <로드 오브 워 Lord of War>라는 영화를 보았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무기상으로 나오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 한비야의 책에 나오는 “다이아몬드”를 보았다.

3. 지금
지도에서 시에라리온을 찾아 보았다.
아프리카 서부 해안의 세네갈 밑에, 기니가 있고, 기니 밑에 시에라리온이 있다.
시에라리온은 “사자의 산”이라는 뜻이란다.

P.S.
한비야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뭐랄까 이래저래 착찹하다.

Posted in 블루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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