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예민함

그래. 비 온다. 나
아무렇지도 않다.
비가 오는 데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게
외려 이상하다.

Posted in 블루 노트.

0 Comments

  1. 따위님
    FM2, 엿바꿔 드셨나요
    텍스트로만 승부하시는군요
    제 눈엔 따위님이 찍은 그림들도 좋았는데…쩝

    봄 가뭄이 심하다더니 이젠 봄비치곤 자주, 많이, 내리는군요
    봄비 한 방울은 쌀 한 톨이라는 말처럼
    풍년이 들려나 봅니다

  2. sea69님 / 감사. 감사. 이번에는 진짜로 “山 세병” 사겠습니다. 당분간은 근신해야 하니 그게 언제일지 몰라도. 가령, 가을 바람이 쓸쓸하게 부는 날일지는 몰라도.

    “봄 비 한 방 울 은 쌀 한 톨”이라는 쿨한 말이 있었다니…나는 처음 듣소.

  3. 오래오래 비가 옵니다…
    큰일입니다…
    매일매일 술이 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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