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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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짜식이 아빠를 그대로 쏙 빼닮았네.
아들아. 인기는 있을 때 잘 관리해야 한단다.

Posted in 애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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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인기가 말이지…
    그리 오래 안 간단 말이지…
    있을 때 제대로 누려야 한단 말이지…
    가능한한 많은 걸들에게 골고루 사랑을 나누어주는 게…
    난중에 후회가 없단 말이지…

    한때 여난에 시달렸던 과거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걸식님께서…
    떠오르는 킹카 기업이에게 말씀하셨단 말이지…

  2. 내가 따위님을 만난 것이 1993년 11월이었지…
    그 이후 그를 심심찮게 자주 보아왔는데…
    그 동안 그에게 조그마한 관심을 보인 걸까지도 낱낱이 알고 있지…
    그래서 저 ‘인간복제’란 제목….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지…

    ‘개천에서 용 나다’ 이게 딱 맞는 제목이지…
    어려운 한자로…’청출어람이 청어람이요..’ 요런 말도 있지…

  3. 원 헌드레드 빠센트 “인간 복제” 맞거덩.
    왜냐면 따위도 “요즘은 울지도 않”거덩.

    암튼 이 댓글에 본 따위 엄청 상처 받았거덩.
    그래서 카메라 수선비용이 엄청 올랐거덩.
    아님 아예 다시 빛이 들어가게 해놓을 수도 있거덩.

  4. 소령이 어머니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만약 우리 다은이가 어느날 와서
    나 어느 남자친구가 엄마나 아빠보다 더 좋아…그러면…
    제발 누굴 좋아하는 남자를 고르지 말고,
    자길 좋아서 쫓아다니는 남자를 골라야 할텐데…

    (따위님, 기엽이도 코가 아빠 닮았나요?)

  5. sea69님/ 저 아래 “일요일”에 애들 사진 있으니 보시오. 크레용으로 상어 그리고 있는 놈이 기엽이오.

    기엽이 기엽이 왕~코 기엽이
    아빠 코도 왕~코 아빠 닮았네~

  6. sea69의 질문, 의도가 불순하군…
    설마, 소령이가 코 보고 그랬을라구…

  7. 소령이가 저렇게 맹목적으로 기엽이에게 필이 꽂힌 까닭은, 물론 “코”를 포함한 얼굴도 얼굴이지만, 무엇보다도 기엽이의 무심한 태도 때문이 아닐까 집작해봅니다.

    기엽이를 데리고 어린이 놀이터에 갔던 날이었습니다. 어디선가 기엽이 또래의 “걸”이 나타나 “기엽아, 기엽아, 기엽아, …”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엽이는 한번 쳐다보며 웃어주고는 그만이었습니다. 그 걸의 이름 한 번 불러주지 않았습니다.

    따위가 물었습니다.
    “기엽아, 누구야?”
    “응, 나랑 유치원 같이 다니는 애야.”
    “글쿠나, 그런데 쟤는 이름이 뭔데?”
    “이름?”
    “응”
    “몰라.”
    허걱. 그랬습니다. 기엽이는 대부분 저좋다고 하는 “걸”들의 이름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이름을 불러줄 수 없었던 것이지요.

    그러니 지금 “코” 따위가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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