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6월 22일,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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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블루 노트.

6 Comments

  1. 절벽 밑에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그러니 climb up 되겠습니다.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입구 바로 옆입니다.

  2. 절벽을 나와 우리는 어디로 흘러갔을까? 절벽이 끝나는 곳에 길은 있었던가? 가물거리오…

  3. 모르지요. 어디 였을까요. 저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처럼 우리 마음에 몇 줄기 금이 갔었으니…혹시는 어느 별에 잠시 들러 문전걸식을 시도하다가 뺀찌라도 맞았던 게지요.

    우우, 절벽이라. 코울필드가 생각나는군요. 절벽 위 호밀 밭에서 정신없이 뛰어노는 애새끼들, 절벽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지켜주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던, 되고 싶은 건 그것밖에 없다던…새끼 나중엔 결국 육사를 들어가고 말았지만.

    우우, 그 불량스럽던 그 따위 말 버릇. That killed me.

  4. 절벽이라함은
    올림피아 호텔 부근 육교 밑… 산을 깎은 절벽 속에 있는…
    그 포장마차 맞나요?
    한 번 가 본 기억이…
    돼지불고기 뭐 그런 안주를 먹었던 기억이…
    안주도 맛있지만 강북에서는 물좋은 포차로 유명한…
    그래서 강남의 포차문화와 강북의 포차문화를 비교검증할 때
    강북의 대표선수로 등장하는…그 포차 맞나여,
    비오는 날에 비소리에 센티해 질만 하면
    우수수 낙석이 떨어져, 술을 깨게 만든다는…
    그런데 저런 네온사인은 없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문도 왠지 고급스러운 것 같고…
    긴가? 아닌가?

  5. 예, 거기 맞습니다. 그날도 비가 질척질척 내렸고 , 비록 느낌은 잘 안살았지만 사진에 보이는 나뭇잎들이 머리 위에서 불안하게 흔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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