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넷이 있는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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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하/나/더/늘/었/다/신/난/다/온/집/안/이/난/장/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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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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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그 친구가 말이 통한다면 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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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시끄러워도 나는 좀 자야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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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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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빠는 지금 “아빠는 왜 이 따위로 생겼을까” 생각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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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그 따위 생각은 그만하고 사진이나 찍어줘.

Posted in 애 셋.

0 Comments

  1. 오 두번째로 보는…
    사진 이어붙이기…
    이번 껀 저번보다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구려..
    연속 찍기를 넘어 이야기가 담겨있는…
    근데 뒷부분 셀프는 쩜 거시기하오…

  2. 하하. 셀프샷 멋있기만 하구만…코도 크고 표정도 권태롭고 포즈도 좋고…

  3. 근데 한 아이는 왜 옷을 벗겨놓은 거죠?
    따위님 사진은 사람을 불편하게 합니다.
    .
    .
    .
    .
    .
    고개를 가로로 뉘어야 제대로 보이잖아요!

    p.s 쿠키는 심어도 심어도 자꾸 심으라 하고.
    Yes에 완두콩 심었건만.

  4. 역시나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나” 사이에는 메꿀 수 없는 간극이 있다는 걸 확인하는 셀프였던 것 같습니다.

    옷을 벗고 있는 아이는 조카인데 워낙 개구장이 스타일이라 통제가 잘 안됩니다.

    쿠키 문제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말씀하셨던 문제, 즉 댓글을 적고 나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지 않는 문제와 더불어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는데 영 귀찮군요. 저의 귀찮음이 다른 이들의 불편함으로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점 송구합니다.

  5. 글고 무수리님m 글케 자식자랑 자꾸하면 이 “따위넷” 손님들 다 떨어져나가니 예뻐도 우리끼리만 예뻐하자구. 하긴 손님들도 눈 있으면 예쁜 거 보이기는 하겠지만.

  6. 무수리님의 답글을 받다니 영광입니다 ^^
    아이들, 손님 눈에도 이쁩니다.
    보는 눈 운운해서 하는 얘기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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